줄거리
1920년대 일제강점기.
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(송강호)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
의열단의 리더 김우진(공유)에게 접근하고,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
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.
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,
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,
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.
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,
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,
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
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…
추석에 남편이 가족들이랑 보자며 고른 영화 '밀정'
고민하는 분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 싶어 이런저런 후기 남겨봐요
# 김지운 감독
전 영화보다는 미드(미국드라마)파라서 김지운 감독 영화도... 제대로 본 적이 없었어요.
아는 건 '좋은놈, 나쁜놈, 이상한 놈', '장화홍련', '악마를 보았다' 정도.
그것도...안다고 했지 봤다는 건 아니에요....ㅠ
그래서 아는 것도 없고 정보도 없이...
진짜 아무 기대없이 갔는데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.
# 스토리
밀정은 1920년대 의열단의 이야기입니다.
전체적인 스토리도 거슬림없이 잘 흘러가고, 억지부리는 것도 없고...
늘어지는 부분도 적고 오히려 긴박하긴 한데 유머도 빼놓지 않고 있고
관객들 입장을 잘 생각해서 만든 영화란 느낌이 들었습니다.
무엇보다 저는 몰입 몰입하며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. 미간에 절로 주름이...
단순하게 1920년대라서 일본 vs 한국 이런 이야기를 생각했는데
밀정은 한국인들에게 더 집중된 이야기였어요.
어떻게 '선택'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영화랄까
# 특별출연
이병헌, 박희순, 백청강이 특별출연 했다는데
아무리 생각해도 이병헌은 특별출연이 아니던걸요?
굉장히 비중있는 역할인데, 조금 나와서 그런건가...
애니웨이 배우들 연기력도 짱짱!
# 15세 관람가
주의할 점은 약간 잔인하다는 것! 어휴 일본놈들!
우리 가족은 다 성인이라 괜찮았지만요... 사람들 소리지를 정도였음...
좀 잔인한 부분만 없다면 학생들도 다 봤으면 좋겠더라구요.
글재주가 없어서 이것만 쓸게요 ㅠㅠ
여운이 길게 남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' 밀정' 강력 추천합니당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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